리뷰 - 위닝 빠돌이의 피파 탐구기

발단 : 

피파라는 물건을 마지막으로 접해 본 것이 아마 2003년도 버전이었을겁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는 위닝으로 갈아타면서 한 6년 가까이 위닝을 만졌었죠.

그런데 이놈들이 플스2 버전까진 그럭저럭 참아줄만 했는데.. ps3버전부터는 좀 급실망을 하게 하더군요. 08버전은 플삼이에서 돌리기 최악이었습니다. 경기장에 따라서 버벅임이 일어나는 말도 안되는 현상이 (..)

09버전에서는 그럭저럭 괜찮아지나 했더니 10 데모버전을 해보고 급 실망 한 와중에 정식판 위닝의 벨런스는 백투더 09 버전..이라는 말을 듣게 되고.. 아 진짜 발전없는놈들 (...)이라고 하면서 이번에 평가가 좋은 피파를 건드리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글은 위닝을 하던 감각으로 피파를 접했을때의 느낌이랄까.. 그런 관점입니다. 저기 룰X웹 같은경우는 뭐 아주 물어뜯던 (..) 난장판이지만 서도 저처럼 혹시 이번에 피파 해봐도 괜찮을까? 하는 분들에 대한 가이드..라고 보시면 속편할겁니다.


1. 첫인상 - 새삼 놀란 방대한 라이센스

알다시피 위닝의 경우에는 6개의 리그가 존재합니다. 잉글랜드 (팀은 거의 노 라이센스..)/스페인(일부 비라이센스)/프랑스/이탈리아/네덜란드/커스텀(..)

피파의 경우는 타이틀에서 이런 라이센스 자랑을 지대로 합니다.

기본 25개 리그에 하부리그 까지 더하면 31개 리그가 존재하는 스케일면에서는 압도하는 상황이 옵니다. 이정도면 유럽 왠만한 리그는 다 구현이 된 상태에서 (이번에는 러시아 리그까지 추가가 되었죠) MLS, 멕시코, 브라질, K리그 등의 리그들도 충실한 DB를 자랑하면서 존재합니다. 위닝이 피파보다 유일하게 앞서는 것은 일본,북한 국가대표팀이 있다 (..)정도 입니다.

아무래도 스포츠 게임에서의 라이센스파워는 생각보다 막강한 것이어서, 그동안 위닝을 하게되면 1. 세리에A나 프랑스리그 등등 하다가 2. 프리미어패치 나오면 잽싸게 패치하고 프리미어리그 놀다가 3. 끝물쯤에 수퍼패치 나오면 그거깔면서 놀기..의 패턴을 반복하던 저로써는 이런 상황이 우왕!하게 다가오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어느덧 축구본지 한 10년 된 상황이니.. 심심할때 선수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한 잔재미에다가 감독모드등의 모드를 할때도 이런 방대한 라이센스는 압도적으로 사실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게 됩니다.

이부분은 누가봐도 피파의 압도적인 승리가 됩니다. 

위닝의 경우 피파의 그것과 비교가 되는 라이센스 상황입니다. 

이래서 위닝이 꺼내든 카드는 챔피언스리그 라이센스의 획득이며 이것을 집중적 세일즈 포인트로 삼고 있는 인상이 강합니다.

연출이나 분위기 메이킹은 상당히 세심하게 접근했습니다. 심지어 과거에 나온 UEFA 챔피언스리그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게임보다도 더 챔피언스리그 스럽습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물량공세의 피파에 비해서는 여전히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2. 그래픽

2-1 : 비주얼

참 희얀하게 된것이.. 기존에 공식은 - 피파 : 그래픽 우수, 아케이드성 강화 / 위닝 : 그래픽보다 게임성이지! 실축느낌 그대로.. 였는데 2010 버전에서는 두 게임의 위치가 완전히 역전해버립니다. 

fifa2010 / xbox360,ps3
pes 2010 (pc,ps3, xbox360)
fifa 2010 (PC)

보면 알겠지만 위닝의 경우에는 혁신적이라고 봐도 좋을만큼 비주얼 퀄리티가 증가했습니다. 이 바탕에는 위닝 09버전부터 실험해 오던 '실제 경기'의 라이팅 재현이 아닌 '게임스러운'라이팅 재현으로의 방향전환도 한몫했다고 봅니다. 이때문에 실제 등신보다는 조금 길쭉한 체형에 페이스 모델링도 실사보다 좀 더 이쁘게 하고 라이팅의 경우에도 꽤 콘트라스트가 강하게 처리했습니다.

반면 피파의 경우에는 09버전과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으며 더구나 PC판의 경우에는 한단계 떨어진 엔진을 의도적으로 쓰고 있습니다. 지금 스샷의 경우 http://www.fifakorea.net/ 에서 받은 그래픽 패치를 깔아서 좀 보기 좋아진 경우인데.. 이 패치가 아니었으면 잔디없는 누런 녹색바닥에서 축구를 하는 안습적 상황을 목격 할 수 있습니다.

단, 위닝의 경우 이번 버전에서 페이스 모델링이 된 선수와 그렇지 않은 선수와의 차이가 좀 많이 나는편입니다. 이부분은 좀 불만족스럽습니다. 전 버전의 페이스모델링에 쉐이더가 좀 더 추가된 정도의 느낌입니다.

2-2. 연출 / 컷신

위닝의 경우에는 꽤 두근거리는 연출을 보여줍니다. 실제 경기 중계를 참고한 듯한 연출과 다이나믹한 골세레머니 장면등은 몰입감을 증대시켜주는 요소가 됩니다. 피파의 첫 등장씬은 좀 쌩뚱맞아보이기까지 하죠. 일본인 특유의 소소한 감각이 이런때 빛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3.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의 구현은 모션의 사실성과 동작의 다채로움등등은 실제로 게임성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부분은 피파의 압도적 우세입니다.

위닝팬들조차 가장 불만으로 느껴지는 달리기 모션등을 위시해서.. 사실 이번 버전 위닝에서 가장 안타까운 부분은 향상된 비주얼에 비해서 불균형적으로 느껴지기까지 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흡사 잘 만든 액션피겨로 조종을 하는 듯한 뻣뻣한 동작은 피파의 모션을 접해보면 더욱 확연해 집니다.

이부분은 모션 자체의 퀄리티 차이도 있을 수 있지만 그것보다 큰점은 아마 양 게임의 파이프라인이나 엔진의 성능에 더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피파의 경우 위닝보다 압도적인 변수처리와 애니메이션의 돌발 갯수를 자랑하고, 그것이 아주 매끄럽게 적용됩니다. 역시나 가장 확연히 느껴지는 것은 스프린트 모션인데 하이라이트를 보면 피파의 경우에는 전력질주시 선수들이 가지는 특유의 리듬감이 살아있는 느낌입니다. 피파의 모션에 익숙해져 있는 상태에서 위닝의 모션을 보면 상대적으로 빈곤함을 느낄 수 밖에 없게됩니다. 

이것은 그간 제작공정에서의 차이가 큰데, 실지로 피파의 경우에는 엔진 변경을 꽤 많이 한 위닝의 경우에는 비주얼쪽 처리는 기종이 향상되면서 바꾼 감이 있지만 물리엔진이나 기타 제어엔진등은 그대로 가지고 온 인상을 받습니다. 

피파에 비해서 위닝의 발전행보는 꽤나 보수적이다..라는 인상을 가지게 하는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이는 차후 게임성에 대해서 언급할때 다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3. UI

사실 이번 버전의 위닝도 전과 다른 UI변경으로 인해서 좀 낯설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꽤 직관적이고 가볍게 보이는데 반해 피파의 경우에는 게임스럽지 않고 좀 무뚝뚝해(?) 보이는 인상마저 풍깁니다.

텍스쳐를 많이 강조하고 세련된 느낌의 UI인 PES에 반해

피파의 UI는 뭐랄까.. 뭐 있을꺼 다 있고 배치도 다 되어있긴한데.. 위닝의 시원시원한 UI전환에 비해서는 소박해 보입니다. 그리고 메뉴가 많은 탓에 초반에 접하면 조금은 복잡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덤으로 직역체 스러운 번역도 이 인상에 한몫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반면에 도움말 시스템은 꽤 잘되어 있습니다. 전작을 즐긴 사람이나, 처음 접하는 사람도 대략적으로 이번 버전에서 어떤게 바뀌었는가 체크하기는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섹션별로 분류되어 있는데다가 그림과 같이 첨부되어 있어서 대략적인 개념을 잡기는 편리합니다. 이런면에서는 점수 줄만 하다고 봅니다.

4. 게임 플레이

앞서 말했지만 과거의 두 게임의 포지션은 fifa - 아케이드적이고 비주얼적으로 뛰어남 / 위닝 - 비주얼은 딸리지만 특유의 손맛과 리얼한 축구같은 아기자기함..등이 인식이었는데 이번 2010버전에 들어서면서 완전히 뒤바뀌어 버렸습니다.

오죽하면 피파 2010버전을 처음 만져보면서 느낀 감정이 03년도경에 피파에서 위닝 갈아탔을때의 느낌과 흡사 했달까요.

일단 패스를 오토모드로 하면 꽤나 골이 많이나는 게임입니다. 칼같이 스루패스가 찔러들어와서 조금 능력치 괜찮은 공격수가 있으면 3~4골 넣는 것은 수월한 일입니다. 그러나 수동모드 전환시에는 난이도가 엄청나게 틀려지게 됩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AI가 아닌가 합니다. 피파의 경우에도 가끔 바보짓을 하는경우가 있지만 위닝에서 간간히 보여주는 아메바 AI보다는 개념적으로 향상되어 있는 부분을 중간중간에 보여줍니다. 전체적으로 전술적 움직임이라던가 윙어들의 스위칭, 포메이션 스위칭때의 커버 플레이등등은 꽤나 깊이있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개인기 조작도 방향키+개인키 키의 조합이라서 무리없이 쓸 수 있습니다. 덤으로 위닝의 키패드에 익숙해진 사람은 그냥 키패드 세팅을 바꿔주면 됩니다.
피파의 경우에는 몸싸움에 대한 비중과 드리블링과 여러 요소들의 조합이 꽤 복잡하게 어우러 지는 편입니다. 스피드가 빠른데 몸싸움이 약한 선수의 경우 정면돌파 하다가 몸빵에 걸리는 상황이라던가.. 반대로 덩치가 큰데 스피드가 느린 선수를 속도로 공략하는 식이라던가 하는 1:1의 상황부터 수비지향적으로 몰려있는 상태에서 패스 플래이로 차근차근 고리를 푸는 과정등등이 실제 축구전술의 그것을 꽤나 참고해야 합니다. 전버전까지의 완성도는 잘 모르겠는데.. 이번 버전의 피파는 축구시뮬레이션 게임의 완결판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 이유입니다. 

전술적으로 위닝에 비해서 가장 차이나는게 체력시스템인데, 위닝의 경우에는 체력이 0으로 떨어지지 않는 이상 그 선수의 운동능력에는 별다른 이상이 생기지 않는데 반해, 피파의 경우에는 운동량에 따라서 파랑색에서 노랑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노랑색으로 변한 선수는 전력질주라던가 기본적으로 선수가 낼 수 있는 풀파워를 발휘하지 못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지치게 된다는 것이죠.

이런상황에서 꺼내들 수 있는 것이 조커 - 교체선수 - 인데 피파에서는 이 교체 카드를 적절히 써주냐 마느냐는 경기의 흐름을 꽤나 틀리게 해줍니다. 전체적으로 수비수들이 지친 상황에서 빠른 포워드를 집어 넣는다거나 하는 상황이 효과적으로 수비를 공략하게 만들어 줍니다. 미드필더의 기동력이 떨어지면 포워드가 고립되는 현상을 보인다거나.. 이런 부분은 유저입장에서는 여러 생각을 하면서 게임을 하게 만들어 줍니다. 위닝이 라이트하게 변하게 되는 동안 피파는 좀 더 하드코어 하게 되었달까요. 

반면 위닝의 전술적 부분과 AI는 아직까지도 실망스러운 부분입니다. 09버전만 해도 코너킥시 포인트만 잘 맞추면 거의 50%에 육박하는 헤딩 성공률이나 이번 버전에서도 나타나는 스루패스 시에 상대 수비수들이 뒷걸음쳐주면서 공간을 만들어주는 행위등등은 좀 어이없게 만드는 요소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위닝 데모에서 느낀 자잘하게 부분적 향상은 눈에 보이는데.. 기존의 틀에 살을 붙인 것 같은 상황인지라 썩 맘에 와닿지는 않아보인달까.. 그런느낌입니다. 이제는 통채로 물리엔진등을 갈아 엎을 시기가 아닌가도 생각해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게임엔진에서의 차이는 점점 더 벌어지리라 봅니다.


또하나 인상깊은 것은 난이도에 따른 인공지능의 반응인데.. 아마추어 레벨이라고 해서 아메바 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AI의 난이도에 대한 처리도 꽤나 매끄럽게 된 느낌이랄까요. 골키퍼의 경우도 포워드와 1:1 상황에서 데쉬 하다가 퇴장먹는 경우도 직접 목격을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위닝하면서 한번도 못 겪어본 상황이랄까요; 

하나 문제라면 문제가 있는 부분이.. 심판의 휘슬이 너무 적습니다. 경고 받는건 꽤 드물어 보이기 까지 하고.. CPU고 플레이어고 간에 시스템 특성때문인지 무모하거나 반칙성 플레이를 하기 힘들게 만들어논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플레이자체가 좀 지치는 감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5. 마스터리그와 감독모드

역시나 첫인상은 '뭔가 복잡해 보인다'입니다. 시스템적으로는 아직까지 더 만져봐야 하겠지만 처음 접하는 게이머들에게는 뭔가 할게 많아보이고 어려워 보인다..입니다. 더구나 패드로는 조작도 좀 햇갈립니다. 심지어 저는 처음에 그냥 매니지먼트 모드인줄 알았습니다. --; 플레이 자체는 전혀 관여를 안하는..

전체적으로 마스터리그의 그 친절한 부분과는 살짝 거리가 있어 보이는 느낌입니다. 앞에도 지적했지만 피파가 좀 더 많은 사랑을 받으려면 UI부분에서 좀 더 부드러워지고 친절해질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상쇄하는 것은 피파의 가장 큰 장점인 방대한 리그 데이터입니다. 프리시즌 매치만 해도 전세계의 클럽들과 상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스터리그의 경우에는 라이센스의 빈약함을 커버하고자 만든 측면도 있는지라 (그때문에 마스터 리그 몇번 돌려보면 중복되는 팀을 만나는 식상함은 많이 탈피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오래즐길 수 있는 여지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듣자하니 이번 마스터리그의 경우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라이센스를 적극활용했다고 하는데 감독모드나 피파전반의 인상은 이런 유저들의 환상을 자극하는 연출이나 기획적 부분은 상대적으로 부족해 보이는게 아닌가 합니다. 이런점이 피파를 좀 딱딱한 게임으로 느끼게 하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6. 팀/선수 에디트

일단 피파의 에디트 모드는 뭔가 많은 듯 하면서 단순합니다. 신규팀 생성도 2개정도 밖에 안되고 유니폼 수정도 유니폼 패턴과 색상 지정 수준입니다. 위닝의 경우에는 가슴팍에 엠블럼 위치라던가 텍스트까지 기입이 가능한 부분에 비하면 많이 빈약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해보면 피파에서는 이런 에디트 기능을 굳이 안써도 되는 정도의 방대한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닝의 경우 빈약한 유니폼 라이센스등으로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서 에디트 기능이 발달한 것에 비하면 필요에 의한 발전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선수 신규생성의 경우에는 위닝의 그것과 대동소이 합니다. 단점은 골격이 동양인의 골격을 잡기는 좀 무리더군요.

그리고 아쉬운점은 기존 등록선수의 능력치등을 변환하진 못합니다. 굳이 하려면 프리웨어로 나온 전용 에디트를 통해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총평 :

이래저래 비교를 해봤는데 전체적인 엔진이라던가 인-게임 플레이는 피파의 압도적 우세이고, 발전가능성이 높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위닝의 경우에는 기존의 시스템에다가 유지보수하는 방향으로 마이너 업그레이드를 하다가 보니 이번버전에 와서 슬슬 한계에 다다른 느낌마저 듭니다. 앞서 말한 위닝 특유의 목각인형 애니메이션은 반대로 이야기하면 애니메이션 구현 알고리즘 자체가 예전의 그것인지라 발전가능성이나 처리과정에 한계가 있어보이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 반면.. 친절함이라던가 감성부분에서는 여전히 위닝의 우위에 있습니다. 유명선수의 페이스 모델링이라던가 모델링의 꼼꼼함, 이벤트씬의 감성등은 확실하게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이 엿보입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봤을때, 저런 자잘한 부분은 언제든지 피파가 수용가능한 부분이며 큰 시스템적인 요소로 볼때는 아주 부가적인 요소가 됩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위닝자체가 대대적인 개혁을 거치면서 유저의 호응을 얻지 못하게 되면 점점 몰락해가는 게임으로 흘러가게 될 공산이 년도가 올라갈수록 커지게 되리라 봅니다.

물론 코나미와 EA의 정면 격돌은 누가봐도 코나미의 실탄부족으로 이어지는 것은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만 점점 빈약해지는 라이센스라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라도 위닝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이것은 역으로 말하면 그동안 로봇축구라고 비아냥거리면서 놀림 받았던 피파시리즈가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엄청난 혁신을 거듭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현재 포지션상으로 비교만 해봐도 피파가 위닝의 장점을 흡수하는 것이 훨신 작업공정상 빨라보이는 상태..라는 것이죠.

어찌보면 PS2시대의 종언을 고하면서 전체적으로 위축되는 일본 게임을 상징하는 느낌마저 들어서 안스러운 느낌마저 들기까지 하는 위닝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피파에 대한 찬사기도 합니다. 

그만큼 이번 피파 2010은 이제껏 접해본 모든 축구게임 중에서 가장 완벽한 시뮬레이션을 제공해준다는 의미기도 합니다. 콘솔을 소유하고 계시다면 부담없이 질러도 후회가 없으리라 생각되고.. PC라면 패치 받고 레드선!하면서 해도 충분히 즐길만한 게임이라는 것을 이야기 해 드리고 싶습니다.










by kiru | 2009/10/23 01:03 | 끄적끄적 | 트랙백 | 덧글(7)





지름신고

일단 피파 ㅇㅇ

이번작은 암만 비교해봐도 피파의 압승

교보문고 앞을 지나가는게 아니었음 (...)

아직 할인행사 하길래 부담없이 질렀습니다. 

그나저나 사놓고 언제 다 읽지..;





by kiru | 2009/10/22 21:58 | ITems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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